[특징주]하이트진로홀딩스, 매대서 사라지는 일본맥주…불매운동 확산일로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하이트진로홀딩스 하이트진로홀딩스 우선주가 강세다. 일본 정부가 사실상 무역 보복을 시작한 가운데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일로를 보이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8일 오전 9시12분 하이트진로홀딩스 는 전 거래일 대비 14.56% 오른 1만1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주는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사에 대한 일고의 반성 없이 무역보복을 획책하는 일본을 규탄하며 일본 제품의 판매중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마트협회 회원사 200여곳이 자발적으로 일본 제품에 대한 반품·발주 중단에 돌입했다.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으로 판매중지가 확대되고 있다.


총연합회 김성민 공동회장은 "일부 중소상인과 자영업자들은 이미 현장에서 마일드세븐 등 일본 담배와 아사히·기린·삿포로 등 일본 맥주에 대한 전량 반품처리와 판매중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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