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을 벌이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반등하고 있다. 무역협상 결렬 우려가 커지면서 전날 국내 증시는 급락했으나 간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긍정적인 신호를 주면서 투자심리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 있다"고 말하면서 뉴욕증시도 낙폭을 축소했다.
10일 오전 9시6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9.9포인트(0.95%) 오른 2121.91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큰 폭으로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리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8.97포인트(0.54%) 하락한 2만5828.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0% 내렸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1% 떨어졌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8억원, 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30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송장비 화학 의료정밀 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비금속 광물과 종이·목재 업종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강세다. 삼성전자 가 전날보다 0.59% 오른 4만27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 현대차 LG화학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등도 상승세다. 셀트리온 포스코 SK텔레콤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반등하고 있다. 지수는 현재 4.94포인트(0.68%) 오른 729.1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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