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 글로벌 선사·화주 스킨십…현장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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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배재훈 HMM 사장이 유럽지역 선사·화주를 잇달아 접촉하는 등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배 사장은 오는 22일 영국 런던으로 출국, 닷새간 유럽지역 주요 화주 및 글로벌 선사와의 스킨십을 강화한다.

배 사장은 먼저 런던에 위치한 현대상선 구주본부를 방문, 현지 직원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또 주요 화주들과 미팅을 갖는 등 고객과의 신뢰 강화에도 나선다.


또 배 사장은 임기택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면담, 2020년 황산화물(SOx) 규제와 향후 있을 이산화 탄소 배출량 규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배 사장은 특히 이번 출장에서 덴마크와 스위스를 방문, 해운동맹을 맺고 있는 머스크, MSC 등 선사들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배 사장은 3월말 취임 이후 국내 현장 방문과 본부/실별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중요시 하고 있다"며 "평소에도 현업 부서를 예고 없이 깜짝 방문해 직원들과 즉석 미팅을 갖는 등 현장경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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