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세실업, 달러 매출성장 두 자릿수"

KB증권,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3만4000원 제시…10일 종가 2만9250원

한세실업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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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KB증권은 한세실업 에 대해 달러 매출 성장이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기존보다 17% 상향했다. 10일 종가는 2만9250원이다.


11일 하누리 KB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세실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088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올랐다.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주문자생산(OEM) 달러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7%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 연구원은 "OEM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352억원, 105억원을 예상한다"며 "충분한 수주 확보에 환 효과가 더해지면서, 강한 매출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영업 레버리지 확대 또한 기대된다. 면화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가 동반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회사 한세엠케이의 내실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세엠케이의 실적은 매출액 737억원, 영업손실 15억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하락한 수치다. 하 연구원은 "판매량이 임대료 등 고정비 상쇄에는 충분하지 못했을 것으로 판단한다. 소비자 수요가 명품, 스포츠 등 특정 카테고리로 쏠리면서 기성복과 캐주얼이 부진한 흐름"이라며 "특히 한세엠케이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버카루, TBJ, AnDew 등)의 소구력이 약해 전체 시장 수요가 확대되지 않는 한 자체 성장이 쉽지 않다. 적자 브랜드 철수 및 매장 구조조정 등 영업 효율화를 통해 내실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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