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개막] KT 5G 첫날, 가입자 1만명 돌파

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KT ON 식당에서 5G 사전예약 가입자 50여명을 초청한 런칭행사가 열렸다. 경품행사에서 1등으로 당첨된 오원창 씨(오른쪽 3번째)가 단말기를 들고 배우 이제훈 씨 등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KT ON 식당에서 5G 사전예약 가입자 50여명을 초청한 런칭행사가 열렸다. 경품행사에서 1등으로 당첨된 오원창 씨(오른쪽 3번째)가 단말기를 들고 배우 이제훈 씨 등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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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 5G 가입자가 개통 첫 날 1만명을 넘어섰다.


KT 는 세계 최초 5G 폰인 삼성전자 의 갤럭시 S10 5G 출시 당일인 5일 오후 2시25분 현재 5G 개통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KT 는 이에 대해 5G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감이 컸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5G 초기부터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한 공이 컸다고 분석했다.


KT 는 갤S10 5G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가입자 중 90% 이상이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인 슈퍼플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특히 슈퍼플랜 요금제 가입자 중 VVIP멤버십과 단말보험 등이 함께 제공되는 스페셜/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가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갤S10 5G 가입자 중 60%는 2030 세대로 집계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상무)는 " KT 는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5G 세상에서도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민하고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및 그룹사 임직원 8000명은 KT 5G를 고객들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 이날까지 5G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입구와 그 주변에서 캠페인을 위해 제작한 초능력 드링크, KT 5G 소개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KT 5G 서비스에 대해 알렸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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