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브루나이 건설현장 근로자들과 '깜짝 오찬'

템브롱 교량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대림산업 및 협력사 직원 35명과 만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이 지난 11일 브루나이 템브롱 교량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림산업 및 협력사 직원들과 현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이 지난 11일 브루나이 템브롱 교량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림산업 및 협력사 직원들과 현지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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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동남다 3개국 순방을 수행 중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브루나이 템브롱 교량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대림산업 및 협력사 현지 직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전날 브루나이 템브롱 교량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DL 및 협력사 근로자 35명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현지 직원들이 김 장관에게 방문을 제안해 즉석으로 결정됐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기업과 중소업체가 협력해 동반 진출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해외건설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함께 브루나이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현장을 보니 자긍심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후 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템브롱 교량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김 장관은 브루나이에 이어 말레이시아 정상 순방 일정을 수행하고 미얀마 수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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