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컨콜] "5G폰으로 한·미 공략해 실적개선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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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 가 5G 스마트폰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LG전자 MC사업본부 관계자는 31일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제조사의 영향력이 적은 미국과 한국에서 5G 스마트폰이 순조롭게 안착한다면 향후 실적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내달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G 스마트폰 'V50 씽큐(가칭)'를 공개할 전망이다. 이 제품은 속도ㆍ발열차단ㆍ배터리에 방점을 찍은 제품이다. 특히 LG전자는 이 제품에 물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식히는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해 발열을 차단하고 안정성을 높였다. 베이퍼 체임버의 표면적은 V40 씽큐에 탑재된 히트 파이프 대비 2.7배에 달하고 물의 양도 2배 이상 많다.

LG전자는 5G폰을 비롯해 듀얼 디스플레이폰을 포함한 신규 폼팩터를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새로운 기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흑자전환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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