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컨콜] "제품 우수했으나 시장 침체…당장 매출 확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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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 는 31일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신형 프리미엄폰이 경쟁사와 동등한 제품력을 보유했음에도 시장 침체로 판매가 부진했다"며 "보급형 스마트폰 역시 경쟁이 심화하면서 MC사업본부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MC사업본부는 매출 1조7082억원, 영업손실 3223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도 이와 같은 흐름은 이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관련해 플랫폼 모듈화를 통해 원가를 개선하는 등 노력하겠지만, 당장 매출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5G 등 프리미엄폰을 통해 매출구조 건전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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