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뉴프라이드, LA 대마 첫 출하 기대감 3거래일째 상승세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애머릿지 가 3% 넘게 올랐다. 미국 LA 칸나비스 재배시설의 첫 수확 소식에 사흘째 강세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뉴프라이드는 28일 오전 10시24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70원(3.19%) 오른 2265원에 거래됐다.

지난 24일 4.53% 오른 2190원에 장을 마감한 뒤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LA에 라이센스를 보유한 칸나비스 재배시설이 첫 수확을 완료하고 자체 매장인 판매점에서 제품판매를 추진 중이다.


뉴프라이드는 LA에 마리화나 판매 전문점 로열그린을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건물 2층에 마리화나 재배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리화나 재배 면적은 85평 수준이며 총 25개의 라이트가 설치된 2개의 개화실(Flower room)로 조성돼 있다.


칸나비스 재배는 통상 10~12주가량이 소요된다. 클론을 채취해 개화 전까지 4주, 개화실에서 6~8주의 생장 기간을 거쳐 생산된다.


생산된 칸나비스는 이후 건조와 다듬기 작업을 거쳐 일정기간 시험 기관을 통해 테스트를 받은 후 시장에서 유통된다.


뉴프라이드 측에 따르면 미국 현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마리화나 종류는 약 2600여 종이다.


뉴프라이드는 지난해 시장 점유율 상위 5%안에 들어가는 품종 3종을 비롯해 일반 소비자들이 접하기 힘든 고급 품종 5종까지 총 8종에 대한 재배를 시작했고, 이번에 초도 물량을 수확하게 됐다.


뉴프라이드는 투자기업을 통해 재배, 유통, 판매 등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마리화나 관련 라이센서를 보유하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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