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할 것"…관련주 '훨훨'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전기차와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유니크 는 10일 전거래일 대비 560원(7.51%) 오른 80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와함께 수소차 관련주로 꼽히는 풍국주정 , 국일제지 , 일진다이아 , 코오롱머티리얼 등이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이같은 상승은 문재인 대통령이 전기차와 수소차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전기차는 2017년까지 누적 2만5000대였지만 지난해에만 3만2000대가 새로 보급됐다"며 "수소차는 177대에서 889대로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차 43만대, 수소차 6만7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라며 "데이터, 인공지능, 수소경제의 3대 기반경제에 총 1조5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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