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CJ디지털뮤직 합병…통합법인으로 출범

10일 CJ디지털뮤직 직원 환영 '웰컴지니데이' 행사 개최
CJ디지털뮤직 직원 대상 1:1 멘토링 운영 계획
김훈배 대표 “신뢰 바탕 협업 시너지 창출해 1등 음악 회사로 성장할 것”
10일 새롭게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지니뮤직은 ‘웰컴지니데이’ 행사를 열고 전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10일 새롭게 통합법인으로 출범한 지니뮤직은 ‘웰컴지니데이’ 행사를 열고 전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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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지니뮤직 은 10일 CJ디지털뮤직과 합병해 통합법인 ' 지니뮤직 '으로 새롭게 출범했다고 밝혔다.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한 지니뮤직 은 이날 '웰컴지니데이' 행사를 열고 첫 출근하는 CJ디지털뮤직 직원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웰컴지니박스'를 전달했다. 이 박스에는 황창규 KT 회장의 환영 메시지,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의 격려메시지와 함께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담겼다. 또 지니뮤직 직원들이 함께 작성한 환영메시지 게시판도 사옥 곳곳에 설치했다.

지니뮤직 은 CJ디지털뮤직 직원들과 기존 직원들이 빠르게 화합해 업무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1:1 멘토링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1일 지니, 엠넷서비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격의 음악상품을 선보이고 지니고객 100명에게 '2018 MGA'(MBC플러스X 지니뮤직 어워드) 초대장을 선사하는 패밀리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에는 지니뮤직 앱 개편, 내달 '2018 MGA'(MBC플러스X 지니뮤직 어워드)를 개최할 예정이다.지난 7월 CJ디지털뮤직과의 합병을 결정한 지니뮤직 은 11일 합병종료보고 이사회를 거쳐 12일 합병종료 보고서를 금융위원회와 증권거래소에 제출하면서 합병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합병으로 지니뮤직 은 국내 최고의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인 KT와 LG 유플러스, 최고의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손 잡고 음악시장의 완벽한 밸류체인을 핵심 경쟁력으로 갖추게 됐다. 지니뮤직 은 CJ디지털뮤직과의 합병이후 2대주주로 입성한 CJ ENM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KT- LG U+의 5G기반 '미래형 음악서비스'를 출시해나갈 계획이다.

김훈배 지니뮤직 대표는 "CJ디지털뮤직과의 합병이후 지니뮤직 은 1등 음악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며 " 지니뮤직 과 CJ디지털뮤직은 음악으로 하나가 되는 것은 물론, 신뢰기반의 협업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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