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팬젠, 신규 항암치료제 항체 특허 취득에 '강세'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팬젠 이 신규 항암치료제 항체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팬젠은 전일 대비 5.33%(1000원) 오른 1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2.00% 상승한 2만1000원까지 뛰기도 했으나 상승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팬젠은 전날 공시를 통해 인간 및 마우스 세마포린3A(Sema 3A)에 교차 결합하는 항체 및 그의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권을 삼성생명공익재단과 함께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특허는 신규 항암치료제 항체로 암의 예방 및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로서 당사 신약 프로젝트"라며 "본 발명의 항체는 Sema3A 발현이 높은 교모세포종, 췌장암, 간암 등의 다양한 암종에서 Sema3A를 억제하는 항체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Sema3A는 당뇨망막병증, 자가면역관절염, 신경병증통증, 골다공증의 치료 타깃으로 여겨지고 있어 본 발명의 항체 또는 항원 결합 단편은 항암치료제 외에도 관련 질환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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