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수습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오름세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자회사인 현대아산의 대북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56분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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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 거래일 대비 6.04%(5400원) 오른 9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엘리베이를 판단하는 근거에는 지분 67.58%를 보유 중인 현대아산의 가치가 반영돼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아산이 한국장외주식시장(K-OTC)에서 지난달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1만3000원 수준이던 주당 가격이 현재 5만원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 실적보다는 향후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돼 있지만 최근 미북, 남북 간 관계 개선 상황을 애써 무시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지난 17일 기준 현대아산의 K-OTC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이다.
구은모 수습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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