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홀딩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 자본잠식 50% 이상"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일진홀딩스 는 자회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전년보다 79.2% 감소한 166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고 19일 공시했다. 자본잠식도 50%를 넘었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의 자본총계는 약 104억원으로, 이는 자본금(약 339억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회사측은 "신제품 출시 지연으로 매출이 이월됐고, 개발비 등 투자 증대에 따른 비용 증가, 해외 지적재산권(IP)관련 수수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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