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공개…'디트로이트모터쇼서 본격데뷔'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전면부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전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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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의 실내외 렌더링을 7일 공개했다.

앞모습은 현대차 의 디자인 시그니처인 캐스캐이딩 그릴이 신규 도입돼 눈길을 끈다. 1세대 모델보다 밑단을 넓혀 크기를 키우고 차체 하단에 낮게 깔리도록 배치한 신형 그릴은 시선을 아래쪽으로 유도하고 차체를 낮아 보이게 해 고성능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측면부는 차체를 낮추고 A필라를 뒤 쪽으로 당겨 프론트 후드를 길게 디자인해 차가 앞으로 돌진하는 듯한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현대차 는 1세대 벨로스터의 1+2 도어(운전선 측 1 도어, 조수석 측 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한 조수석 뒷좌석의 히든 타입 도어핸들과 볼륨감을 더한 캐릭터 라인으로 날렵한 쿠페의 이미지를 강화시켰다.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측면부

신형 벨로스터 렌더링 측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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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면부는 벨로스터의 아이덴티티인 센터 싱글 트윈팁 머플러와 'ㅓ'자 3개가 연결된 형태의 새로운 리어램프를 적용해 개성을 드러냈다.

모터바이크 콘셉트에 스포티함을 더한 내장 디자인은 ▲볼륨감 있는 원형 계기판 ▲길고 슬림해진 크래시패드 ▲고성능 머슬카처럼 높아진 콘솔 ▲운전자를 더욱 깊숙이 품어주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를 더해 마치 비행기 조종석(cockpit)에 앉은 것처럼 운전 몰입감을 높인다.

신형 벨로스터는 이달 중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이후 국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신형 벨로스터 랜더링 내관

신형 벨로스터 랜더링 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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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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