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게임빌, 목표주가 8만5000원으로 상향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컴투스홀딩스 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3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아 연구원은 "게임주 동종업계 밸류에이션 상승을 고려해 본업 목표 PER을 기존 10배에서 13.5배로 상향했다"며 " 컴투스 적정시총 1조8000억원에 지분율 25%, 할인율 20%을 적용한 지분가치 3582억원을 가산해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수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로열블러드'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점을 고려 하면 타 게임 출시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는 선반영 할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MMORPG ‘로열블러드’ 출시가 임박한데 이어 모바일 MMORPG '탈리온' 출시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폭 확대를 전망했다. 기존 게임 매출은 성수기 이벤트 및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로열블러드' 출시를 앞두고 마케팅비 등 비용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게임빌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275억원(전년 동기대비 28% 증가), 영업손실 50억원(적자지속)으로 제시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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