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모두투어, 4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전망…배당 눈높이 낮춰야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 NH투자증권은 22일 모두투어 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은 유지했다.

모두투어 의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6% 늘어난 736억원, 25.0% 증가한 4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74억원)를 크게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패키지 P와 Q 성장률은 각각 6%, 15%로 양호하나 광고선전비가 예상보다 크게 집행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배당 전망을 기존 550원에서 520원으로 6% 수정했다”며 “ 모두투어 의 배당 정책은 별도 순이익을 기준으로 삼기 때문으로, 모두투어 의 시가배당률은 1.7%로 배당 매력도 또한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주가 모멘텀에 대한 기대는 내년 2분기 이후로 미뤄야 한다고 봤다. 내년 모두투어 의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9.2% 늘어난 357억원,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는 376억원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 모두투어 리츠 지분을 추가로 확보(기존 29.4%에서 42.2%)하며 4분기부터 리츠가 연결법인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며 “참고로 모두투어 리츠의 연간 영업이익은 약 2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연된 추석효과에 힘입어 4분기 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경쟁비용이 증가하며 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미달할 것”이라며 “내년 1분기까지 역기저 구간으로 당분간 모멘텀 부재하고,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짚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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