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200억 ‘팔자’…코스피 1.7% 급락

삼성전자·SK하이닉스 3%↓…시총 상위주 우수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도 폭탄에 2420선까지 밀렸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 내린 2429.8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10월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세가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3266억원어치를 팔았고 기관은 30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전 거래일에도 3800억원이 넘는 주식을 내다팔았다.

삼성전자 ,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2% 내린 245만7000원으로 징을 마쳤고 SK하이닉스 역시 3.87% 급락한 7만7000원으로 내려앉았다. 현대차(-1.64%), 네이버(-0.82%), LG화학(-1.76%), KB금융(-1.43%) 등도 동반 하락했다.

포스코는 중국 철강사 재고 급락에 따른 수급 타이트 전망에 1.05% 오른 33만7000원을 기록했다. 암니스가 18.00% 급등했고 동부제철과 경방은 각각 8.47%, 4.69% 올랐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전기전자업종이 3.38% 급락해 1만8235선으로 밀렸고 의료정밀(-2.67%), 제조(-2.27%), 기계(-1.96%), 운수창고(-1.73%), 유통(-1.71%) 등도 동반 하락했다. 상승업종은 은행, 철강금속, 통신 등 3개 업종에 불과했다.

이날 하락종목은 627개, 상승종목은 180개로 집계됐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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