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은 전날 올해 결산배당으로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과 주당 0.1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올해 배당규모는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올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63.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속된 수주 확대로 자산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할 때 자본 감소와 현금 유출이 수반되는 현금배당을 증가시키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현금배당 외에 주식배당을 병행하는 배경도 재무구조를 다소 개선시키기 위함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상장 이후 2년째 현금과 주식 배당을 병행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며 "이번 주식배당으로 내년도 추정 주당순이익(EPS)는 6736원에서 6103원으로 약 9.4% 하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자산신탁의 올해 연간 수주는 2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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