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중국의 가스 대란이 한국 관련 업체들의 주가에는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최근 중국은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일대에서 발생한 천연가스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 분야로의 가스 공급을 제한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며 가스를 베이징과 인근 지역으로 송출하면서 본격화됐다고 한다. 서남 지역, 특히 쓰촨성(충칭)에 위치한 석유화학 설비에 대해서는 내년 3월까지 가동중단 혹은 생산 감축 명령이 내려졌다는 전언이다.
윤 연구원은 “바스프(BASF)의 충칭 소재 MDI(메틸렌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플랜트가 불가항력을 선언했으며, 가스 기반 석유화학 플랜트인 메탄올, Acetic Acid(AA), 요소 설비 가동중단도 잇따르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