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대우건설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1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은 8.4% 증가한 2조9000억원으로 예상했다.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택, 플랜트, 해외 부분에서 성장할 것"이라며 "특히 해외 매출이 전년보다 35.8% 증가한 5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매출 총이익은 주택이 6.22% 증가한 1993억원"이라며 "해외는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매력적 요소로 오 연구원은 판단했다. 오 연구원은 "최근 1개월 주가는 17% 하락했다"면서 "3분기 손실반영으로 해외 불확실성이 제기됐고, 산업은행의 지분 매각 예비 인수후보자 리스트에 아람코를 비롯한 석유기업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 0.7배로 과거 5년내 비교시에도 저점수준"이라며 "주가수익비율은 4.3배로 이익 창출력 측면에서 대형건설사 중 가장 싸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잔존하지만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아져 있다"면서 "해외 실적 우려와 매각 흥행에 대한 아쉬움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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