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연구원은 "한진칼은 진에어 IPO를 통해 확보된 2862억원의 상당 부분을 기존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전망"이라며 "한진칼의 3분기 기준 순차입금 4442억원, 단기차입금 및 유동성 사채는 4540억원에 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진에어 IPO 이후, 의미있는 규모로 IPO를 기대할 수 있는 자회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꾸준히 이익을 창출해 내는 비상장사는 정석기업과 토파스여행정보인데, 양사의 연간 순이익은 각각 100억원 내외로 IPO를 통해 한진칼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덧붙였다.
IPO 이후 지주회사 내 유일한 성장 옵션인 진에어 지분율이 100%에서 60%로 하락하게 되며, 기관 투자자의 투자 수요가 한진칼과 진에어로 분산될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조언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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