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에 설립 예정인 8세대 OLED 제조공장(Fab)에 대한 산업자원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김현수 연구원은 신설 광저우 Fab의 최대 생산능력(CAPA)은 월 기준 6만장으로 2019년 하반기부터 월 1만6000~2만4000장 규모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020년 2분기부터 월 6만장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한 광저우 Fab에서 생산 가능한 대형 OLED 패널 대수는 2020년 연간 약 260만대 수준으로, 공장 설립 승인은 LG디스플레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다만 내년 1분기에는 실적이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됐다. LCD 업황 악화에 따른 것이다. 다만 김 연구원은 "월드컵 개최년도의 상반기 TV 수요 강세 및 패널 가격 약세 이후 세트 수요 강세 사이클을 고려하면 패널 가격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부연했다.
이어 그는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사양화되는 LCD 비즈니스가 아니라 천장이 열려있는 OLED 비즈니스로 점점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는 과정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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