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SBS에 대해 “내년 중간광고 효과를 배제해도 2배 가까이 증가하는 순이익, 임박한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 내년 주가순자산비율(PBR) 0.7배의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또 올해 비용 효율화 노력에도 콘텐츠 경쟁력은 오히려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종편에 대한 의무전송 특혜 환수 추진과 지상파 중간광고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정책과제를 발표했다고 한다.
홍 연구원은 “언론자료에 따르면 중간광고 효과는 약 1000억원이며, SBS가 가져가는 물량은 250억~300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순이익 증가 효과는 200억원을 상회하겠다. 연간 전체 순이익이 최소 100~150%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고 했다. 내년은 중국 ‘런닝맨’ 시즌 5가 재개된다는 점도 들었다. 이르면 내년 1분기 내 방영을 시작할 가능성도 있으며 관련 영업이익은 150억원을 상회한다고 했다. 홍 연구원은 “중간광고와 런닝맨을 가정한 내년 영업이익은 650억원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