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스마트폰 판매 수량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시장 규모는 더욱 크고 있다. 고급화 전략이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고급화 전략을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폰 기업이나 부품 기업에 대한 긍정적 접근을 추천했다.박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폰 판매 수량은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시장 규모는 이를 훨씬 웃도는 9.2% 성장이 전망된다. 그는 "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99,500전일대비23,500등락률+8.51%거래량36,168,689전일가276,0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전영현 삼성 부회장 "갈등 뒤로하고 하나로"…사내 결속 당부삼전 파업 등 악재 해소에 8% 급등한 코스피, 7800선 마감'7% 급등' 코스피, 7700선 유지…기관 매수세close
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폭발사고를 딛고 올해 판매수량과 평균판매단가(ASP)를 회복하고 있으며, 애플은 아이폰ⅹ 발매 등으로 고가전략(P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자 증가 둔화로 스마트폰 시장이 부진하고 있는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미국 시장과 인도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인도시장 규모는 올해 28%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삼성전자의 증설 가능성도 있어 삼성전자와 관련 부품주를 주목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부품업체들은 본격적인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홍채·안면인식, 듀얼 카메라 모듈, 방수·방진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
LG전자LG전자0665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35,000전일대비54,000등락률+29.83%거래량5,319,048전일가181,0002026.05.21 15:30 기준관련기사LG전자, 동남아서 韓 '집들이' 열어…K가전 고객 경험 확대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꿈틀’증시 활황에 증권사 역대급 실적...브로커리지 수익 등에 업고 ‘들썩’ close
등 국내 기업의 경우, 이 같은 이유에서 수직계열화가 완성돼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박 연구원은 향후 미래사회에 있어 IT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그는 "전세계를 연결하는 '초연결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사물인터넷 등 모바일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명 연장과 인구 증가 등으로 인한 '건강 사회' 역시 IT기술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