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영에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3584원, 목표 멀티플(미래 수익창출력) 30.6배를 적용했다. 박 연구원은 "멀티플은 로보 인덱스 84개 기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추정치 25.5배에 20%를 더한 수치"라며 "고영의 내년 예상 매출액 증가율은 21.4%, 영업이익률은 22.5%로 예상돼 로보 인덱스 기업 예상 평균치인 6.8%와 17.6%보다 높아 20%를 보탰다"고 밝혔다. 고영의 외국인 지분율은 51.8%에 달한다. 로보 인덱스 편입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만큼 외국인의 투자 심리도 긍정적일 것으로 박 연구원은 전제했다. 박 연구원은 "로보 인덱스 기업 중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일부 기업 PER은 40~50배 수준"이라며 "로보 인덱스 ETF 가격도 오르고 있어 고영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봤다.
실적 증가도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표면실장기술(SMT)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면서 하반기부터 신규 사업인 기계가공제품 외관검사(MOI) 부문 매출도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 흐름에 따른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도 추진됨에 따라 고영의 주가는 더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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