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11.7% 늘어난 1096억원, 143.0% 증가한 147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65.7%, 14.4%로 크게 개선됐다"며 "재고평가환입 27억원 반영, 부진 사업부 정리에 따른 원가 개선, 양호한 매출 성장 때문"이라고 전했다.
올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6.1% 늘어난 2150억원, 영업이익은 29.0% 증가한 382억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디스커버리의 성장률이 33.2%로 가장 높겠다"며 "3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던 벤치파카 선판매가 4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다"고 전망했다.
그는 "목표주가 적용 실적을 기존 12개월 선행에서 내년으로 변경했다"며 "투자 포인트는 4분기 디스커버리의 높은 매출 성장, 내년에도 계속되는 이익 성장, 8.8배에 불과한 내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라고 짚었다. 이어 "MLB의 홍콩 진출이 공식화됐고, 첫 매장 출점은 내년 1분기로 예상된다"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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