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CES 혁신상' 28개 부문 수상 제품을 발표했다. 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를 앞두고 기술, 디자인, 소비자 가치 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36개 , LG전자는 18개 상을 받았다. 두 회사 모두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 신개념 세탁가전 등 생활가전 부문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7개, LG전자는 9개의 상을 받았다. 혁신상을 받은 '퀵 드라이브'는 드럼세탁기의 동작 구조를 상 ·하에서 상 ·하 ·좌 ·우로 바꿔주는 신기술 '큐드럼'을 적용해 세탁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세탁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였다. ‘트윈워시’ 세탁기ㆍ건조기 세트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트윈워시는 전자동 세탁기와 드럼세탁기를 결합했으며 건조기 와 미니 전자동 세탁기가 결합됐다.
삼성전자, LG전자는 TV부문에서만 각각 7년 연속 최고혁신상과 6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QLED TV 신제품, LG전자는 올레드 TV가 이 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선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 갤럭시S, 갤럭시 S8+, LG전자의 V30등이 상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에서는 메모리 제품 3개와 시스템LSI 제품 2개 등 총 5개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CES 2018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하고 수상제품과 신제품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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