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의 NAV에 진에어가 절대적으로 기여해 왔으므로 진에어 지분율이 줄어들면 한진칼 기업가치도 떨어질 것으로 봤다. 방 연구원은 "진에어는 지난달 3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1200만주(신주 300만주, 구주 900만주)를 공모했다"며 "진에어 구주 매출 후 한진칼의 지분은 100%에서 60%로 줄어들게 된다"고 했다.
다만 진에어의 실적은 좋아질 것으로 봤다. 방 연구원은 "진에어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8600억원, 영업이익은 63% 늘어난 85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 말에 지난해 말보다 비행기 2기가 늘어나 24기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국내 저가항공사(LCC) 가운데 유일하게 대형기 B777-200를 운영, 장거리 노선에 취항해 장기적인 수익처를 확보했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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