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국타이어, 생산차질로 4분기도 실적 부진 예상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IBK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에 대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6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타이어의 3분기 영업이익은 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14% 하회했다. 매출액은 10.1% 오른 1조8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 상회했다.한국을 제외한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지역 판매증가로 인한 물량효과와 판가 인상효과, 우호적인 환율 등으로 매출은 늘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 투입원재료가 15% 상승한 데다 미국 테네시공장 초기 가동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부진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8.6% 감소한 19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지역 판매증가 및 미국공장 가동 등으로 물량증대와 판가효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입원재료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1%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부담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한국 금산공장 산재발생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전면 가동중단되었으며 고용노동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3일 일부 공정이 생산재개했다"며 "그러나 전 공정 생산재개는 아직 미정이어서 4분기 국내공장 생산차질에 따른 영향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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