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3Q 영업손실 8억원…적자폭 줄어"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메디포스트 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8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92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올 3분기는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던 2분기 대비 실적이 부진했다.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는 카티스템(관절염 치료제) 판매량이 지난 3분기 약병(바이알) 기준 618건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제대혈은행 분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6%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10억 원을 넘어서며 이미 지난해 전체 매출(287억 원)을 초과했다"며 "이달에는 화장품 홈쇼핑 론칭과 제대혈 홍보캠페인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4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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