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기아차가 지난달에도 미국에서 판매가 뒷걸음질쳤다. 현대기아차는 10월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9만7407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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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5만301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가 5만1224대를 판매해 16% 감소한 반면 제네시스는 1786대가 판매되며 49%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 강세가 두드러졌다. 싼타페는 1만3024대가 판매되며 15% 증가했고 투싼은 8731대가 팔려 7.3% 늘었다. 반면 쏘나타는 49.2%,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7.4% 각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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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4만4397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포르테는 15% 증가한 9219대가 판매되며 사상 최대 10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K7(현지명 카덴자)이 1021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시기의 289대에 비해 급증했다. 스포티지는 4% 증가한 5741대가 판매됐다. 반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46%, 쏘울은 29% 각각 판매가 줄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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