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주주환원 정책…신고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삼성전자 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에 이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31일 오후 3시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27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7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삼성전자는 이날 올해 3분기 연결기준 확정 영업이익이 14조5300억원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9.48% 증가한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55조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도 최고가 경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29조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당장 내년 배당도 올해보다 두 배 늘어난 9조6000억원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했다. 이번 정책의 골자는 주주환원의 여러 방식 중 주식 매입ㆍ소각 보다는 배당에 무게 중심을 두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주가가 2015년초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상황에서 주주환원 정책의 중심을 배당에 두는 것이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 규모를 지난해 4조원보다 20% 늘어난 4조8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2018년에는 배당 규모를 2017년 대비 100% 확대해 9조6000억원으로 늘리고, 2019년과 2020년에는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로써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배당규모는 총 29조원에 이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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