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2시36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4.25% 오른 13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 확대는 삼성생명의 수혜로 직결되는데, 삼성전자의 연간 배당규모 확대와 자사주 추가매입 및 소각을 고려할 때 삼성생명이 수취하는 배당수익은 ‘18년 및 ‘19년 이후 각각 5950억원, 7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주주환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당을 대폭 확대하고 잉여현금흐름(FCF) 계산 때 M&A(인수합병) 금액을 차감하지 않으며 FCF의 50% 환원 방침을 유지하되 그 기간을 종전의 1년에서 3년 단위로 변경해 적용한다는 것이 골자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17년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4조8000억원, 2018년~2020년의 총 배당금은 매해 9조6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의 보통주 1062만주, 우선주 879주(특별계정 제외)를 보유해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에 따른 최대수혜주"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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