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4187억원과 1234억원, 42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2%, 39.7%, 35.5% 감소했다.서영화 SK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지만 지배주주순이익은 기대에 못 미쳤다"며 "전반적인 가동률 하락에 따른 생산법인들의 부진이 지배주주순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이니스프리와 에뛰드는 국내 로드샵과 면세점 부진의 영향으로 각각 매출이 20.2%, 18.9%씩 줄었다.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두 브랜드 모두 수익성이 악화됐다.
서 연구원은 "이니스프리 영업이익률은 14.5%로 전년동기 대비 6.5%p 하락했다"며 "에뛰드는 영업적자로 전환했는데 중국인 관광객 회복 전까진 부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서 연구원은 "다만 이니스프리와 에뛰드가 중국 현지에서 여전히 연간 30% 이상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미국 이니스프리도 개점 초기이지만 호조세다"며 "중국인 관광객 회복에 따른 로드샵과 면세점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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