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통상적으로 11월부터 1월까지는 국물라면의 성수기이자 내수 라면산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시즌이다. 올 겨울 라면시즌을 맞아 한식 국물라면 신제품 가운데서 히트제품이 발생하는지 여부와 가격경쟁이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2017년 겨울을 맞이하면서 현 시점에서는 한식의 국물라면에 속하는 감자탕면, 진국설렁탕면, 얼큰누룽지탕면, 한국곰탕면 등이 출시되고 있다"면서 "이들 신제품 중에서 히트제품이 발생하는지 여부와, 오뚜기의 신제품/기존제품가격경쟁 등이 라면산업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2015년의 진짬 열풍으로 인한 핵심시즌 국물라면 시장 경쟁심화는 프리미엄 국물라면시장의 성장을 가져왔으나, 반대로 업체들에게 는 판촉 강에 따른 수익성 부담으로 다가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5년 겨울의 진짬 열풍이 2016년 겨울 둔화되고, 칼국수/부대찌개라면 등이 빅히트로 이어지지 않음에 따라 2017년 라면시장은 경쟁이 둔화되며, 수익성에는 긍정적일 수 있는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