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2490선 마감…종가 기준 최고치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스피가 이틀 연속 2490선에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로 소폭 오르며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4포인트(0.02%) 오른 2490.49로 장을 마쳤다. 0.74포인트 내린 2489.31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2억2939만주, 거래대금은 4조5556억7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662억원, 288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1002억원어치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은행(2.48%), 의료정밀(2.46%), 건설업(1.85%), 섬유의복(1.23%), 비금속광물(1.05%), 음식료업(0.98%), 의약품(0.96%) 등이 올랐다. 기계(-3.24%), 전기전자(-1.10%), 증권(-1.07%), 운수장비(-0.48%), 제조업(-0.46%)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생명 (2.00%), 신한지주 (0.80%), 삼성물산 (0.70%), 삼성전자우 (0.93%), 삼성바이오로직스 (0.79%) 등이 상승했다. 삼성전자 (-0.48%), SK하이닉스 (-3.42%), LG화학 (-1.77%), POSCO(-0.90%), 현대차(-0.33%), 한국전력(-0.37%) 등은 하락했다.일성건설2우B 1종목 상한가 포함 482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17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68종목은 보합이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5포인트(1.68%) 오른 687.21을 기록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