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일진홀딩스, 혈액 통한 치매 조기진단 기술 부각…↑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 이 혈액으로 알츠하이머를 조기진단하는 기술을 도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일진홀딩스 도 자회사가 혈액을 통한 초기 치매진단 기술을 이전받은 건 덕에 동반 상승 중이다. .

일진홀딩스는 24일 오전 9시31분 현재 전일 대비 2.53%(125원) 오른 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5000원선에 다시 올라섰다.2016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자체 개발한 '치매 조기진단기술'을 일진그룹 계열사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에 기술이전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혈액 속 베타아밀로이드의 병리학적 연관성 연구와 전처리 기술을 통한 바이오마커 정량측정 및 치매진단법, 미량의 혈중 베타아밀로이드를 검출하기 위한 미세 교차전극 센서 등이다.

특히 이 기술은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치매 증상 발현 전에도 조기 진단할 수 있으며 검사비도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은 일진홀딩스가 지분 93.5%를 보유하고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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