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이트진로, 3분기 맥주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하이트진로 가 최근 일어난 파업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에 4% 넘게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9시58분 현재 하이트진로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4.35%) 오른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희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맥주 부문의 3분기 판매 증가가 돋보인다며 하이트진로의 3분기 실적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5159억원, 영업이익은 51.6% 늘어난 4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필라이트 등 신제품을 포함한 맥주 판매량은 2분기 30만 상자에서 3분기 250만 상자로 늘어났다"며 "맥주사업 매출액만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232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이 회사의 파업이 4분기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고 전제했다. 정 연구원은 "파업이 길어지면 4분기 실적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이라며 "당분간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실적 성장에 따른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만큼 저가 매수를 추천한다"고 썼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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