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3분기 영업이익은 524억원으로 종전 추정치(692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신모델 출시 지연과 3D 센싱 카메라의 낮은 수율로 계획대비 공급물량이 적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3분기 지연된 물량은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이월될 것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15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3% 증가해 분기별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매출도 2조3163억원으로 최고치를 예상한다"고 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전략거래선의 신모델인 아이폰X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에 이른 시점이지만 이미 출시한 아이폰8의 판매 부진은 아이폰X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아이폰X판매 비중이 증가할수록 LG이노텍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LG이노텍은 아이폰X 에 듀얼카메라(OIS 2개 적용), 3D 센싱 카메라, 2메탈칩온필름, R/F PCB 등 공급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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