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모 유화증권 연구원은 30일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 냉동피자 시장은 오뚜기를 선두로 대기업들이 진출하며 제품 퀄리티가 높아지고, SNS를 중심으로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냉동피자 시장은 사업자와 유통채널이 모두 늘어나는 초기성장 국면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국내 최대 냉동피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체인 서울식품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ODM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달리 설계와 개발 능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유통업체에 상품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홍 연구원은 “고객사 증가에 따라 이달 말부터 신규 피자 생산라인을 가동하는데 생산규모는 2배 수준으로 증가한다”고 했다. 냉동피자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 매출의 2배를 넘어섰는데, 하반기에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홍 연구원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냉동피자”라며 “기존 피자 시장의 대체 가능성과 앞서 성공한 냉동만두 사례를 볼 때 향후 냉동피자 시장의 추가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식품은 다양한 고객사에 대응이 가능하므로 향후 물량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29일 종가는 6340원이며 목표주가를 9000원으로 제시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