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는 28일까지 28차 임단협 교섭을 벌이며 잠정합의를 시도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은 임금 부문에서 호봉 승급분(정기 승급분 + 별도 승급분 1호봉 = 4만2879원) 지급을 제외한 기본급 인상 불가, 성과금 200% + 100만원 지급안을 냈다. 이어 단체 개인연금 5000원(현재 2만원) 인상, 성과금 50% + 일시금 40만원 + 복지포인트 10만(회사가 지정하는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지급 등 추가안도 제시했지만 노조가 거부했다.
노조는 앞서 10일부터 지금까지 8차례 부분파업과 3차례 주말 휴일 특근을 거부했다. 사측은 차량 3만8000여 대를 만들지 못해 8000억여원의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다만 현대차의 첫 소형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제네시스 G70 등 신차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기대작인 G70의 양산은 예정대로 다음 달부터 이뤄진다. G70은 9월 1일 미디어 사전 공개 행사에 이어 9월 중순께 공식 출시된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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