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호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내년 전력사업 실적 개선 기대감은 선 반영됐다"며 "하반기 열사업 실적 부진, 12월 신규 발전소 가동 등 실적 개선 모멘텀까지는 4~5개월의 시간이 남아있지만 내년 실적 개선의 높은 가시성, PBR 0.47배의 낮은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손실은 15억원 적자를 지속했으나 시장 추정치보다 양호했다. 열 영업손실은 132억원, 전력 영업이익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허 연구원은 "열사업은 2016년 7월 열요금 7.6% 인하, 올해 1월 동결 등으로 요금과 연료비 간 스프레드가 축소됐다"며 "전력은 판매량 9.8% 감소에도 지난해 11월 용량요금 인상 등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하반기 영업손실은 165억원 적자를 지속하겠으나 내년에는 1670억원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 열 영업이익은 389억원, 전력은 1272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연료비 대비 요금 초과손실분 420억원이 18년 7월에 정산 가능하고, 전력은 올해 12월 신규 LNG발전소 750MW 가동 효과가 온기 반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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