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 가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현대글로비스 직원과 가족,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담벼락 34미터에 걸쳐 벽화를 그렸다.지역주민들의 보행과 학생들의 통학 시 이용되는 생활도로를 선정해 도로 교통에 관한 이미지를 그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주변을 지나는 사람들이 재난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천재지변과 관련된 이미지도 담았다.

이날 벽화 그리기 행사에 참여한 정성욱 현대글로비스 과장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보람차다”며 “봉사에 참여한 직원 자녀들도 안전의 중요성을깨닫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밖에도 재난재해 예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서울·경기 거주 초등학생과 다문화 가정 자녀 1400여명을 재해구호협회 파주물류센터로 초청해 어린이 재난 안전 캠프를 개최한다. 재난재해 발생 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을 위해 긴급 구호품 제작 및 무상 운송에도 나선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의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구수동에서 열린 현대글로비스의 안전공감 벽화 그리기 행사 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