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한라홀딩스, 만도·만도헬라 성장성 초점 맞출 시기"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증권은 29일 HL홀딩스 에 대해 자회사인 HL만도 와 만도헬라의 성장성에 초점을 맞출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제시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한라홀딩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9629억원, 116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0.1%, 0.4%씩 증가한 수치다. 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부터 기존 연결법인이었던 자동차소결부문(한라스택폴)이 지분 50%를 매각추진하며 연결실적에서 제외됐고, 그로 인해 중단사업손익이 일회성으로 반영됐다"며 "주요 고객의 중국부진으로 인해 만도와 만도헬라의 외형과 수익성이 감소했으나 자체사업인 유통물류서비스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이를 상쇄했다"고 분석했다.2분기까지 중국부진은 지속되겠으나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는 게 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만도는 고객다변화와 고부가제품 판매확대를 통해 수익성 확보를 진행 중이며, 만도헬라 또한 중국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비중은 12%까지 확대됐으며 하반기부터 인도시장 매출이 증대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자회사들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권 연구원은 "(주)한라의 경우, 2015년 5910억원 수준이었던 순차입금은 올 1분기 기준 2480억원까지 감소했으며, 양질의 프로젝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원가관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JJ 한라도 퍼블릭 전환 이후 골프장 사업 안정화가 진행중이며 적자폭도 감소해가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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