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과 모멘텀에서 자동차용 강판가격 인상폭이 중요한 요소"라며 "완성차그룹 원가에서 강판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톤당 8~10만원 수준의 인상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권 연구원은 강판가격인상 이외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증가한 완성차그룹 생산계획 ▲멕시코, 중국 신규공장 가동을 통한 해외스틸서비스센터 외형성장 ▲그랜져를 비롯한 D+E 세그먼트 출시증가에 따른 고장력 강판 채택 차량의 비중 확대 ▲특수강 양산 돌입뿐만 아니라, 중국에서의 변화로 인해 수입물량 감소 혹은 가격 인상 ▲열연/철근 등 전반적인 제품가격 상승 등이 가능할 것이란 판단이다.
또 니켈가격 상승으로 인한 현대비엔지스틸의 실적개선과 함께 연결재무구조 개선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354 억원, 영업이익 1조5483 억원(OPM 8.3%), 당기순이익 9528 억원(NIM 5.1%)으로 내다봤다. 또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16조1044 억원, 영업이익 1조4082 억원(OPM 8.7%), 당기순이익 9111억원(NIM 7.1%)으로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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