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도 오전 10시30분쯤 구치소를 찾았다. 최지성 실장은 이재용 부회장을 면담하지는 않았으며 구치소 수감 시설 환경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들이 차례로 구치소를 찾은 가운데 홍라희 리움미술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이재용 부회장의 가족들이 언제 이재용 부회장을 면회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가족들의 면회 일정등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접견 절차상 가족을 포함한 일반인은 1일 1회 3인 이내 10분간 수감자를 접견할 수 있다. 접견 신청자는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접견을 예약하거나 당일 접수 창구에 접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변호사는 일반인 시간 ·횟수 제약 없이 수감자를 면회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20분 이재용 부회장은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소환됐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검은색 양복에 왼쪽 가슴에 수형자 번호를 부착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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