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케이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대박 드라마 '도깨비' 효과로 인한 명암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똑같이 제품을 협찬한 의류업체 F&F 주가는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가구업체 퍼시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F&F홀딩스F&F홀딩스00770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9,190전일대비180등락률+0.95%거래량8,464전일가19,01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테일러메이드에 4조원대 베팅한 올드톰, F&F 우선매수권 주목[마켓ING]외국인·기관 매도에 코스피 이틀째 하락[e공시 눈에 띄네] 코스피-30일close
는 전 거래일과 같은 2만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2만135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 12일 1만2000원을 기록한 이후 2배 가까이 상승 중이다.
F&F는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0.2%, 173.7% 오른 1706억원, 29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선보였다.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영업이익 잠정치 456억원의 절반을 넘어선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대비 9.7%포인트 개선된 17.3%를 기록했다.
F&F의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Discovery)가 실적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속모델 공유가 주연으로 출연한 '도깨비'가 흥행하면서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4분기에만 10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화영 한화금융투자 연구원은 "도깨비'에 제품 협찬(PPL)을 통한 추가적인 수요 창출이 높은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일회성 요인이 아닌 브랜드력 제고에 의한 영업레버리지 국면 본격화로 올해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