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지난 연말 촛불집회 정국에도 출국자 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징검다리 연휴가 많다. 여행 관련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겠다.
29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내국인 순출국자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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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은 26%나 늘었다. 촛불집회와 휴일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럽여행 수요가 파리 테러사태 이후 1년여 만에 서유럽 중심으로 살아났다고 한다. 지난해 연간 출국자는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합산 시장점유율은 3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8%포인트 확대됐다. 규모의 경제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는 진행형이라는 평가다.
올해도 아웃바운드 시장은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징검다리 연휴가 지난해보다 많고 수익성 높은 유럽여행의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오는 9월 인천 제2공항 개장으로 노선이 증가해 공급 측면에서도 여행업에 우호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2월 외래객 입국자도 전년 동월 대비 20% 늘었다. 중국인 입국자는 15% 증가해 평균보다 낮았고, 일본인은 평균보다 높은 23% 증가했다. 올해 중국인 관광객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저가 패키지의 수요 감소가 지속되고 2월 한중노선 부정기편 운항 불허, 불안정한 정치적 이슈 등이 이유다. 다만 최근 2개월간 기록한 낮은 증가율, 역성장까지 우려한 시장 기대에 비해서는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중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구조적인 성장과 한국의 높은 접근성으로 FIT(개별여행) 관광객이 이를 만회하고도 남을 만큼 증가한 것으로 해석했다. 양적 성장에서 구매력이 더 높은 여행객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넘어가고 있는 국면이라는 것이다.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에 대한 기대를 더 높여준다는 측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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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했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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