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4453억원으로 추정됐지만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38억원으로 예상됐다. 조은애 SK증권 연구원은 “같은 기간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9% 감소한 3458억원, 1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전년보다 높은 실적 베이스와 선적 지연, 단가 하락 등이 수익성 악화의 주요인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익성이 회복되는 시점은 올해 3분기께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실적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전년 대비 증익이 예상된다”며 “높은 매출 성장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낮은 베이스와 전방 업체 재고 조정 일단락에 따른 오더 회복에 기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이어 “실적 반영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올해 하반기 증익 모멘텀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돼 실적 회복 강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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